종합소득세와 법인세, 어느 쪽이 내게 유리할까?
종합소득세란 무엇인가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그리고 부동산 임대업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내는 세금이 바로 종합소득세입니다.
"1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소득을 하나로 모아 계산해 누진 세율로 부과하는 세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업소득 외에도 이자소득, 배당소득, 근로소득 등이 모두 합산되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세율도 점점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세금은 매년 5월에 신고 및 납부하게 됩니다 📅
법인세의 기본 개념
법인세는 법인을 설립한 경우 그 법인이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개인사업자가 아닌 주식회사, 유한회사 같은 형태의 기업이 대상입니다.
"사업자 본인이 아닌 법인이 세금의 주체가 되어, 소득을 별도로 과세받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법인세는 매출이 아닌 순이익 기준으로 계산되며, 3월 법인세 신고와 납부가 진행됩니다 💼
2025년 종합소득세 세율표
2025년 기준 종합소득세는 여전히 6단계 누진세 구조를 따릅니다.
아래는 2025년 종합소득세율입니다:
- 1,200만원 이하: 6%
- 1,200만원 초과 ~ 4,600만원 이하: 15%
- 4,600만원 초과 ~ 8,800만원 이하: 24%
- 8,800만원 초과 ~ 1억5천만원 이하: 35%
- 1억5천만원 초과 ~ 3억원 이하: 38%
- 3억원 초과 ~ 5억원 이하: 40%
- 5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 42%
- 10억원 초과: 45%
"소득이 높아질수록 세율 부담도 급증하는 구조"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2025년 법인세 세율표
법인세는 일반적으로 과세표준에 따라 4단계로 나뉩니다.
2025년 기준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억원 이하: 9%
- 2억원 초과 ~ 200억원 이하: 20%
- 200억원 초과 ~ 3,000억원 이하: 22%
- 3,000억원 초과: 24%
중소기업에게는 2억원 이하 구간의 9% 세율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반면, 대기업의 경우 실질 세부담이 종합소득세보다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 📉
실질 세금 차이 시뮬레이션
예를 들어 동일한 순이익 1억 원을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 개인사업자: 1억 소득은 약 35% 구간에 해당하므로, 종합소득세만 2,300만원 이상 부담될 수 있습니다.
- 법인사업자: 법인의 순이익 1억원은 과세표준 2억원 이하 구간에 해당 → 9%로 계산 시 약 900만원 납부
다만, 법인은 대표의 급여, 배당 등을 통해 또 다른 과세가 발생하므로 이를 감안한 종합적 판단이 중요합니다 💡
어떤 경우에 법인이 유리할까?
"순이익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향후 성장을 계획 중이라면 법인이 유리합니다."
- 연간 순이익이 8,800만원 이상인 경우
- 자녀 고용, 임대사업 등 세금 분산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
- 투자유치 또는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한 경우
또한, 개인사업자는 세무조사의 타깃이 되기 쉬운 반면, 법인은 비교적 세무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선택 가이드
어떤 형태가 유리한지는 단순 세율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사업의 규모, 성장 가능성, 자금의 흐름, 고용 여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설계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접근입니다.
특히, 2025년 세법 개정 이후 세율 및 공제 항목이 변동되었기 때문에 최신 정보 반영이 필수입니다 📘